14일, 운남동 주공2단지 ‘우하하 사람책 도서관’ 개관식 열려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광산구의 대표 여성․가족 친화도시 운남동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14일 운남동 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 및 사회단체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하하 사람책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운남동 주공2단지는 올봄 ‘광산형 여성·가족 친화마을사업 공모’에 응모해 채택됐다. 응모 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작은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해 추진한 것.

‘우하하 사람책 도서관’은 운남동 주공1,2단지 주민협의체인 ‘한마음회’가 운영하고 ‘힐링상담’과 ‘손뜨개교실’ 프로그램도 마련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될 예정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새로운 도시형 공동체를 실현하는 공간인 아파트에서 주민 한분 한분이 애써주신 덕분에 문화공간이 생겼다”며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우하하’처럼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곳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하하’는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 되는 마을’이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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