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지방 경찰청(청장 정순도)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등 북한 상황이 불안해 짐에 따라 긴급 지휘부회의를 갖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정순도 광주경찰청장은 14일 오전, 긴급 지휘부 회의를 실시하였고, 각 경찰서에 일제전화를 하여 북한 상황 관련하여 작전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광주공항을 방문하여 후방테러에 대한 준비상태를 점검하였다.

광주경찰은 경찰작전부대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핫라인 등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휘관․참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응소체제를 갖추는 등 완벽한 작전준비태세를 유지키로 하였다.
또한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 34개소에 대하여 관할 지구대와 연계 1일 2회이상 순찰을 강화하고, 광주역․송정리역․광주공항 등 3개소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하여 위력순찰을 펼치는 등 후방테러에 대비한 특별안전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정순도 광주경찰청장은 “현 북한상황과 관련하여 광주시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후방테러 등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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