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장로서 올해 마지막‘문화카드로 장보는 날’진행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신규 문화카드 발급자 및 기존 소지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문화카드로 장보는 날’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카드로 장보는 날’은 문화이용권 카드 소지자 중 신체적․시간적 이유 등으로 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가맹점이 집중된 충장로로 안내해 사용처 정보와 식사권을 제공,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행사에 수혜자 7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충장로 일대 서점, 극장, 음반점, 갤러리 등에서 영화나 연극 관람, 도예 체험, 미술용품이나 악기, 도서, 음반을 구매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카드 소지자와 동반 1인까지 식사권이 제공되고, 당일 문화카드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영수증 축제’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문화카드 소지자는 오는 13일까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14일 행사 당일 문화카드를 지참하고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 현장 접수처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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