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서울시에서는 도심속 첨단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을지로2가 u-street와 3개 구성 공간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를 통해 찾기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되는 금번 공모는 서울시 홈페이지, 우편, e-mail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 능하며, u-street 3명, 디지털미디어플라자·스트리트·갤러리(가칭) 각 3명 등 총 12명을 시상하며, 최우수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의견을 받은 후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중에 선정하여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확정된 이름은 서울도심의 새로운 관광문화 거리가 될 을지로2가 u-street의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을지로2가 u-street 조성사업은 기업본사 등 업무빌딩이 위치한 을지로2가 장교동길 일대에 첨단 디지털미디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심문화를 창출하여 매력이 사라져가는 구도심에 다양성과 활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u-street에는 청계천과 이어지는 삼각동에 ‘디지털미디어 플라자’, 기업은행 뒤편 지하차도상에 ‘디지털미디어 갤러리’, 플라자와 갤러리를 잇고 청계천과 명동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인 장교동길에 ‘디지털미디어 스트리트’ 등 3개의 공간이 마련되며, 금년 11월말 첨단 디지털미디어 명소로의 탄생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이름 공모는 서울의 중심부에 국제적 관광명소를 만들어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타 지역 주민, 외국인 등 서울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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