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을 테마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행사가 열린다. 도(島)시(時)락(樂) 콘서트를 비롯하여 남인숙 작가와의 대화, 가족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


도서관 로비 전시 ‘결혼하는 이들을 위하여’의 이소발 작가와 MBC ‘위대한 도전3’ 출연자 어쿠스틱 듀엣밴드 <블루스완>이 함께 하는 2013년 도(島)시(時)락(樂) 콘서트: <사랑하는 이를 위한 時>는 10월 26일(토) 15시부터 영종도서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개관 이후부터 매년 진행된 도시락 콘서트는 영종도서관만의 고유 문화행사 브랜드로 올해에는 남·여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희생적인 사랑 등 다양한 사랑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작가와의 만남 ‘우리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10월 5일(토) 15시, 지하 1층 소극장)에서는 여성 에세이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우리 시대 젊은 여성 멘토, 남인숙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후회 없는 결혼을 꿈꾸는 20, 30대 여성들을 위한 삶의 자세, 자기관리, 부부관계, 일과 미래 등 작가의 정성어린 조언을 듣고자 한다. 체험행사 ‘사랑콩콩! 가족 슬리퍼 만들기’(10월 13일(일) 15시, 세미나 1실)에서는 패브릭 용품으로 가족 슬리퍼 만들기를, 참여행사 ‘알콩달콩, 사랑의 쪽지’(10월 1일 ~ 31일, 1층 로비)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혹은 자신에게 보내는 사랑의 쪽지 작성 및 포토존 운영을 실시한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사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문화행사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류의 가장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끼고, 더불어 아름다운 사랑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745-6000, 032-745-60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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