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진 아키바 리에(일본)와 캐서린 베일리(뉴질랜드)가 포항의 주요관광지 촬영을 위해 1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촬영팀은 12일 포스코 역사관을 체험하고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와 대개, 성게, 전복, 문어, 송이버섯 등의 포항의 특산품과 포항물회 시식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13일에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상생의 손과 등대박물관을 촬영하고 죽도시장에서 재래시장 체험과 어시장의 회를 소개하는 것으로 촬영을 마쳤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소개하며 “일본과 마주하고 있는 지형인 포항은 육지 최동단의 도시로 천년고도의 경주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일본관광객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곳”이라며, “포항을 잘 만들어 소개해 주길 바란다”고 촬영팀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촬영한 프로그램은 ‘미수다의 한국 오감체험’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8월21일에 첫 방영될 예정이며 일본(KBS-Japan) 3회, 미국(KBS-america) 5회, 국내 2회 등 총10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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