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류철현기자]  탤런트 이상이가 생애 첫 연극 무대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상이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TM스테이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스틸하트>의 여주인공 ‘김준희’ 역에 캐스팅됐다.

 
<스틸하트>는 가상의 사랑 흥신소(?)를 배경으로 귀여운 의뢰인 준희가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극중 이상이가 맡은 준희는 에로영화 더빙 성우. 매사 긍정적이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그녀는 덜렁거리며 실수가 많지만 그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상이는 “10여년간 활동하면서 연극 작품을 해보고 싶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며 “<스틸하트> 캐스팅 후 한달 가량 상대 배우들과 연습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쾌하고 짜릿하게 사랑을 이뤄주는 공연 분위기처럼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함께 밝은 에너지로 즐겨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그동안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 <환상의 커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주몽>, <울랄라 부부> 등과 영화 <꿈속에서>, <비열한 거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사진제공 : ㈜하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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