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류철현기자]  한국 문단을 이끌어 온 경주 출신의 대문호,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재)경주문화재단과 (재)국립중앙박물관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무녀도동리>(작사 최지은, 작곡 차경찬, 연출 엄기백)는 9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초연 된다.

 


이와 함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龍에서 10월 11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공연한다. 소설을 바탕으로 이미 영화나 연극 등으로 여러 차례 제작된 <무녀도>를 2013년 창작뮤지컬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토속적인 경주 말씨를 온전히 살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뿐 아니라 원작이 지닌 깊이와 이해를 풍성하게 하는 작품이다.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김선경, 김수용을 비롯해 배우 노현희, 최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홍희원, 영화 <더웹툰>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신예 문가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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