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변신을 앞둔 배우 강은비(주미진ㆍ23)가 안티팬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온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 밤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tvN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은비는 가수 겸업을 선언한 배경과 데뷔후 지금까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성 댓글, 안티팬들의 공격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강은비는 6일 싱글음반 '메이킹 러브'를 발표하고 섹시 여가수로 데뷔한다. 현재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강은비는 이로써 연기와 가수 겸업을 선언한 것이다.

또한 강은비는 "예전에 안티 팬들이 촬영장까지 쫓아와 우유팩과 계란, 휴지를 던지는 바람에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새벽에 죽어라, 다 필요없다는 환청에 시달려 여러번 자살시도를 했다. 가스밸브관으로 목을 매고, 계단에서 굴러도 보고, 손목도 그어봤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 때문에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했던 친동생이 "누나 배우하지마"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동생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포도밭 그사나이' '색시몽' '돌아온 뚝배기'등에서 연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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