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신운자 객원기자]  2013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측제가 28일 폐막했다.

지난 20일에는 외국인 15만명을 포함해 60만1천여명, 휴일인 21일에는 외국인 12만명 등 53만4천여명이 각각 축제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열린 머드축제 첫 주말의 관광객수보다 5만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입·출구 이용차량은 4만763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2만9천793대에 비해 37% 가량 늘었다.


대천역 이용객은 1만7천74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9% 증가했다.
지난 19일 충남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막한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측제가 28일 폐막했다.


이날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은 보령에서 생산한 갯벌로 만든 머드를 온 몸에 바르며 갖가지 모습을 연출하는 등 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외국 관광객들도 머드에 흠뻑 빠지고, 뒹굴고, 즐기는 모습을 사진촬영에 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체험행사장에서는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러브러브, 머드교도소, 머드분수, 머드산전수전 등 머드 에어바운스 체험을 하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밤 8시 머드광장 특별무대에서는 전영록을 비롯해 양하영, 이진관, 강수지, 정훈희 등이 출연한 7080콘서트가 펼쳐졌으며 폐막을 알리는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제17회 보령머드축제는 2014년 7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 하며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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