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뮤지션 존박이 배구선수 출신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셔틀콕 편'에 첫 출연한 존박은 고등학교 시절 배구선수였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존박과 강호동은 셔틀콕 복식 파트너가 돼 서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복식 파트너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은 강호동은 존박에게 "배드민턴 언제부터 쳤느냐"고 묻자 존박은 "그저께부터 쳤다"고 답해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이에 강호동은 "놀리지 말라"며 믿지 않자 존박은 "그래서 오늘이 두 번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존박은 "사실 고등학교 때 배구선수였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강호동은 "잘됐다. 배드민턴 스매시가 배구스파이크와 거의 흡사하다"며 안심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시청률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6.4%보다 0.3%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로 '셔틀콕 편' 쾌조를 알렸다.

존박은 지난 3일 16개월 만에 1집 앨범 'INNER CHILD'를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적, 이상순, 정원영, 이승열, 레이강, 힙합뮤지션 비지, 다이나믹듀오 최자, 이단옆차기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14회 셔틀콕 편'은 이만기, 존박, 닉쿤, 이종수, 필독 등이 출연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