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1892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을 배우고 익히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 최초로 세워진 인천 영화초등학교(교장 안태홍)는 119년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만큼 각 계 각 분야의 영화인들을 배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됨을 가르치는 영화초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 글로벌 리더를 키워가는 영어․중국어 교육, 창의적 사고와 지혜를 키우는 독서 교육, 소질계발을 위한 특기적성교육에 힘쓰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간다.

△ 인성과 재능이 자라는 영화

선교사님에 의해 세워진 영화초는 신앙이 모토가 되는 인성교육에 가장 집중한다. 목사님의 훈화말씀을 비롯해 매주 성경을 배우고 예배를 드리며 학생들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함께 아프리카 5개국의 어린이를 후원하기도 하며 감사일기 쓰기,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세족식 등을 진행하며 영화초 학생들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과 섬김을 배운다. 여기에는 교사들과 학부모도 함께 동참한다. 교사들은 매일 아침 예배를 통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의 마음을 점검하고 다짐해가며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에는 어머니기도회 저녁 8시에는 아버지기도회로 학부모들이 모여 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영화초는 인성과 함께 학생들 개개인이 무엇을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지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길러갈 수 있도록 하는 재능 교육에도 힘쓴다. 바이올린 플롯, 요들쏭, 태권도 사물놀이, 골프 등 학년에 맞는 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의 취미를 개발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전자로봇, 바둑, 한지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토요일 방과 후에 실시하며 꿈과 재능이 자라나도록 돕는다.


△ 실력이 자라는 영화

세계화 시대에 맞게 영어 교육에 힘쓰는 영화초는 말하기, 듣기 등 활동 중심의 영어 학습을 이어간다. 전 학년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외에도 수준별 영어 수업, 미국 초등 교과서 사용, 영어 일기 쓰기,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의 영어에 흥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인천 최초로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교내 ‘영어 마을’을 설치하여 그 효율성을 높인다. 또 방학 중에는 미국 문화 체험 연수와 영국 어학 연수 등도 진행하고 있어 미래가 원하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간다.

또한 영화초는 창의성 교육을 강조하며 독서 교육에 힘을 싣는다. 모든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3,000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든 가족이 함께 활용 할 수 있는 도서관을 연중 개방하고 1인 1책 갖고 다니기, 독서 통장제를 통한 다독아 표창, 도서관 활용 수업, 매일 아침독서 시간을 가지며 독서 교육을 통한 창의성과 학습 능률의 향상을 도모한다.


△ 오늘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


안태홍 교장은 “자기 자리에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오랜 교직 생활의 교육철학을 밝힌다. 더불어 모든 학생들에게도 “오늘 바로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할 것”을 전한다.

각 가정을 향하여서는 “최고라고 믿는 순간 최고가 된다. 지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이 최고라고 믿고 신뢰하면 성공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서로가 신뢰할 때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사랑과 섬김, 배려와 헌신으로 후회없는 교육을 이루어 가고자 하는 영화초등학교는 내일을 향해 또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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