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키 위해 2009년도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30가구에 1억5천만원을 들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낡고 노후화된 주택에 대한 생활의 불편해소 및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청주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다.

수혜 대상은 자가가구에 해당하는 수급자, 타인 소유의 주택에서 무료로 거주하는 수급자, 또는 본인이 자재비를 부담하는 경우 차상위계층도 가능하며, 가구당 집수리사업 지원 금액은 165만원 이고, 초과금에 대해서는 자부담을 하게 된다.

이에따라 집수리를 희망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지조사를 통해 집수리사업 대상가구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는 올 상반기 51가구를 지원 했으며, 하반기에는 79가구를 추가로 집수리사업을 확대하여 아늑한 보금자리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청주시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까지 총 797가구에 대해 79억4천여만원을 투자하여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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