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를 한눈에... 취업은 즉석에서


[전북(김제)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김제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경리사무분야 교육을 마친 수료생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을 위한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경리사무원양성교육을 통해 경리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엑셀, 문서편집 등 경리사무원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교육생과, 이에 관련업체 일자리 협력망 위원 및 인사담당자 협의회는 사전수요조사로 얻은 DB자료를 기본으로 현장면접 및 채용을 통하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에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미니취업박람회에서는 경리사무원양성교육을 마친 교육생 및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희망여성들은 각 업체의 채용정보를 현장에서 얻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체를 선택후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결과 정명선등 12명이 비에이메탈, 에코스텍, 농산무역, 삼성스틸 업체에 채용되었으며,

채용자중 장은정은 "직업훈련과정에서 열심히 배운 결실이라 생각하며 회사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여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교육을 적극 지원해준 전라북도 여성교육문화센터와 김제시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자리 협력망 2차 회의에는 전북여성문화센터장과 김제시 여성친화기업 및 유망기업 “(주)금전기업,(주)SPM,(주)비에이메탈,(주)에코스텍, (주)농산,(주)서흥전장,(주)건지와사람,(주)참고을,(주)두원메디텍,(유)신포우리만두,(주)세중산업,(주)사조인티그레이션, (주)하삼 인사담당자들과 유춘기 여성가족과장, 최일동일자리창출과장 등이 참석하여 금년 맞춤형 직업교육인 경리사무원 양성교육 운영에 관한 개선점 지역여성 실업률 해소방안, 관내 기업체의 다양한 의견수렴, 경리사무원 교육생들의 취업처 확보 및 구인업체 인력난 해소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여성회관에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 대해 업체와의 지속적인 취업연계로 전원 취업하여 지역여성 실업율 해소 및 사회활동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보금 전북여성 교육문화센터장은 "빠른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구직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유익한 미니취업박람회 행사에 만족하고, 이번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에 수료한 20명 교육생들의 성실한 교육열정에 치하함과 더불어 관내 많은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춘기 여성가족과장은 "미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구직희망여성들의 채용에 힘써주신 업체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여성 취업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체 인사담당자들도 허심탄회한 회의내용에 공감하며 미니취업박람회를 통해 능력있고 필요한 직원을 채용하게 됨에 관계 행정에 감사함을 표하며, 회사내 여성들이 오랫동안 근무하고 싶은 근무 환경 조성 등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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