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전남면허시험장 MOU 체결 …원스톱 면허발급 서비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매월 1차례씩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단체응시 기회를 제공해 장병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는 부대가 있어 화제다.

공군1전투비행단이 그 주인공. 1전비는 1장병 1자격증 취득 캠페인의 하나로 매월 1차례씩 단체 운전면허시험 응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전비는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얻어 안전교육에서부터 적성검사, 필기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면허발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런 서비스에 더해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단체로 응시하는 장병들을 위해 시험 일정 협조 등 행정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전비 장병들 중 200여 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또 1전비는 운전경력이 짧은 운전병들의 운전기량을 조기에 향상시키기 위해 대형트럭 및 버스의 교육시설이 구축돼 있는 전남시험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사고를 줄이고 운전병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김성환(소령) 수송대대장의 설명이다.

적극적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복지와 전투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1전비는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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