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CLEI 동아시아사무소, ICLEI 한국사무소 공동 주관


[(창원)조은뉴스=김향숙 기자]  창원시가 ‘제1회 ICLEI(이클레이) 액션토크’에 서울시, 대구시 등과 함께 한국 대표로 초청돼 ‘녹색교통사례’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ICLEI 동아시아사무소, ICLEI 한국사무소 공동 주관 ‘제1회 이클레이 액션토크’가 4월 26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약 100여 명의 국내외 녹색교통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콘라드 오토 짐머만 이클레이 동아시아 본부대표가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교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질 페날로사 ‘8-80 Cities’의 도시집행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거리를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창원시에서는 문미경 환경수도과 주무관이 나서 ‘누비자’ 공영자전거 및 버스정보시스템, 대중교통 에너지 녹색화 등 ‘창원시의 녹색교통정책’을 한국을 대표하는 사례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 비전’, 대구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사례’, 수원시는 ‘생태교통 페스티벌’ 등을 각각 발표했다.

쿨와트 싱(Kulwant Singh)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지역자문관은 ‘창원시 녹색교통정책’에 대해 호평하며 “전 세계 다른 도시들에게 널리 전파되어져 녹색교통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엔해비타트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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