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보유 우수기술 특허 출원 및 비용 일부 지원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재산권은 인간의 지식활동 성과로 얻어진 과학, 산업기술, 문화, 예술작품에 대한 배타적 소유권으로 북구의 ‘중소기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통해 특허를 비롯한 각종 지식재산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5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실시하며, 선발된 기술들은 특허전문가의 컨설팅, 기술분석을 통해 국내외 출원과정 전반 및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북구는 2010년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57개 업체를 지원하여 국내출원 36건을 비롯하여 총147건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였고, 특히, 2012년에는 소상공인 창업개발사업을 실시하여 폐백, 한과(이예섭예방)와 장류(참뜨례) 제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출원(상표7, 특허1건)으로 전통음식문화 창업의 새로운 역할모델을 정립한 바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무한경쟁시대에 지식재산권은 중소기업이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자 무기가 될 것이다”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사업으로 창출된 지식재산권이 기업과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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