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새마을부녀회, 경로당에 국수전달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건천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초복을 맞이하여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24개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국수를 전달하였다.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별미가 될 만한 것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14일 방문한 건천읍 용명리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남들에게 점차 무심해지는 요즘 같은 때에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주어서 고맙다.”면서 “초복 더위 뿐 아니라 올 여름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겠다.”는 말을 전했다.

새마을 부녀회장은 “여름이 갈수록 무더워지고 있는데 어르신들께서 국수를 나눠 드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며.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기쁘고 무더위도 달아난 듯 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꾸준히 여러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건천읍민과 함께하는 새마을회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조은뉴스-박삼진 기자(경주)]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