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등 산림교육활성화에 시동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상북도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하여 산림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인성함양과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산림교육시대를 개막하고 학생들의 산림교육 공간 이용 및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유아 및 어린이들의 산림체험 기회제공’을 위해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유아들이 숲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1校1숲’, ‘주말산림학교’, ‘방과후 숲교실’ 등 맞춤형 숲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이 산림교육의 장소로 이용되고 숲체험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이 개발·보급되는 등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산림교육계획수립을 위해서 ‘5개년 산림교육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과 협조하여 산림교육센터 지정, 교육전문가 배치확대 등 산림교육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숲으로 가자” 운동과 연계한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숲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의 기회확대를 위하여 ‘어린이 숲사랑올림피아드’, ‘사회취약계층 숲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숲해설가 및 산림교육관계자 워크숍’, ‘경북숲해설가경진대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산림교육시대 개막으로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림교육의 수혜대상을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림교육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을 시상하는 등 산림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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