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활동이 잦을 듯

오늘(7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주기적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남부지방, 모레(9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고, 국지적인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이러한 장마전선의 남북진동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특히 남부지방은 지루한 장맛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으며 계속되는 비로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해(2008년) 7월 이후 충청이남지방은 평년의 50∼80% 정도의 비가 내려 지역적으로 100∼850mm의 물이 부족한 상황이나,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장맛비로 많은 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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