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시민들과 함께 환영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기아자동차 노사의 협상타결을 환영하며 양보와 타협을 통해 협상을 타결하여 성숙된 노사문화를 보여 준 데 대해 높이 치하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기아자동차(주) 노사협상 타결을 환영합니다.

광주시민들은 기아자동차(주) 노사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손을 맞잡은 협상타결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한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기아자동차(주)노사협상은 근무형태변경 등 많은 난제 속에서도 상생의 발전적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를 극복 타결함으로서 성숙된 노사문화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은 연매출 8조5천억원, 종사자 7천여명, 협력업체 400여개 등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의 대표기업입니다.

1944년 처음 설립한 기아자동차(주)는 많은 시련 속에서도 노사화합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노사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 등 자동차산업 선도도시로 성장을 위해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 연간 생산능력 증설에 맞춰 협력업체 유치와 부품업체를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지역경제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고 발전적입니다. 2007년 광역시 중 3번째로 수출 100억불을 넘어 지난해 134억불을 달성했고, 최근 3년간 제조업 평균실질성장률이 13.4%로 전국 1위이고 이에 힘입어 실질경제성장률이 전국 7대도시 중 두 번째로 8.5%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높은 성장세에 있습니다.

또한 민선5기 이후 280여개의 기업이 광주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중 98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완료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지역 광주는 과거 소비도시에서 첨단산업 중심의 생산도시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기아자동차가 있습니다.

세계최고기업 기아자동차(주), 광주시민이 함께 하겠습니다.

유럽발 경제위기, 내수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노사가 보여준 양보와 타협을 통한 협상타결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기아자동차 노사의 힘입니다.

광주시민은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성숙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보여준 기아자동차 노사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2012. 9. 14.
광주광역시장 강 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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