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5번째 해피에너지 캠페인으로 <소녀시대의 해피에너지는 에티오피아의 맑은 물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피에너지 캠페인은  NHN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기부 경험을 확산하고 기부 습관을 독려하여 기부 참여자의 저변을 넓히고,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09년 4월 28일부터 유명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4월 28일 가수 션의 해피에너지 ‘튼튼하게 자라는 세 쌍둥이’를 시작으로 2주 마다 김주하, 안성기, 김지수 등 기부에 뜻을 함께하는 유명인들이 새로운 모금함을 제안하며 참여해왔다. 캠페인 시작 후 2달 만에, 약 65,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기부에 참여하며 2,400만원 상당의 모금을 이뤘으며 전체 참여자 중 70% 이상이 처음으로 온라인 기부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녀시대는 팬들이 네이버 팬 카페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콩으로 기부활동을 해온 것에 감동을 받아, 소녀시대가 팬들의 기부활동에 힘을 모아주고자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미 소녀시대 팬클럽은 ‘따뜻한 마음’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혼자 먹는 밥상’ 등에 총 6회에 걸쳐 약 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녀시대는 메시지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는 건 멋진 일. 팬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려고 시작한 일이지만 앞으로 팬들보다 더 열심히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티오피아가 6.25한국전쟁 당시 파병 와서 도움을 주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현재 100명 중 22명 꼴로 깨끗한 물을 마시는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식수시설 설치를 위한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은뉴스-사회공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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