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오는 26일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3일 3색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스윗소로우의 숨겨진 명곡을 소개하는 동시에 스페셜 게스트들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두 각기 다른 컨셉으로 진행 될 예정인데, 첫째 날인 26일 금요일에는 “스윗소로우가 꾸미는 Friday Sunset Live!”로 게스트 없이 스윗소로우의 히트넘버와 2.5집 솔로 곡 처럼 스윗소로우 멤버들 만의 ‘따로 또 같이’ 컨셉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27일 토요일에는 “스윗소로우만의 로맨틱에 흠뻑 빠지다!”로 스윗소로우의 ‘Sweet’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꾸며지며 특별히 게스트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라이너스의 연진, 이소은 등이 출연해 노래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 일요일에는 “스윗소로우가 선사하는 신나는 Sunny Night!”로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밴드 구성과 스윗소로우 음악이 어우러진 ‘신나게 놀자’ 컨셉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에는 예전 90년대를 주름 잡은 깜짝 스페셜 게스트가 초청된다. 공연 마지막 날까지 비밀로 붙여진 이 스페셜 게스트는 90년대 최고 인기를 구사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DJ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선셋페스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의미로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나게 놀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하며 이지형, 박지선 등의 게스트 참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펼친다.

나무와 호수로 둘러싸인 올림픽공원 88호수 주변의 산책로 곳곳에 보물의 암호가 적힌 쪽지들을 숨겨놓고 이 쪽지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는 “88호수 주변은 걷기 좋은 산책로로도 유명한 곳이다. 공연 전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이 산책로를 걸으며 보물을 찾다 보면 어린 시절 소풍 때의 행복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 무대에서 팬들과 해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 같은 야외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질녘, 호수 근처에서 만나는 스윗소로우의 음악이 있고, 낭만이 있는 신나는 여름 페스티벌 <스윗소로우의 SUNSET FESTA 2009>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야외에서 듣는 스윗소로우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3일간의 페스티벌 형태로 매일매일이 각기 다른 컨셉으로 진행 될 이번 콘서트는 2일 연속 구매시 5%, 3일 연속 구매시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공연 예매는 예스24, 옥션,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조은뉴스-김원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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