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건강지도자 50명 위촉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건강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2년 건강지도자 50명을 위촉했다.


건강지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건강지도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3개월 과정의 지도자 양성교육을 모두 수료한 분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주 2회 관내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말벗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된다.

또 노인들의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영양, 금연, 절주 등과 같은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건강지도자 박종숙(여‧60세)씨는 “구청에서 시행하는 노인 건강사업에 직접 참여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을 위해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 건강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실 건강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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