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용옥 기자]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군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전요원 200명이 투입된다.

국방부는 26일 "국가물류운송 차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요청에 따라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정부위탁차량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전요원 200명으로 부산항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광양항에 각각 투입해 지원하게 된다.

이들 운전요원과 차량은 오늘(26일)부터 지역 지방해양항만청의 협조아래 컨테이너 운송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파업사태가 더욱 심각해 국토해양부에서 추가로 지원을 요청할 경우, 군 보급 수송 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 차량과 운전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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