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민선5기 충남 도정의 핵심과제인 3농혁신을 환경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융복합형 상생지원 정책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4개 분야 8개 과제,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명은 ‘환경과 함께 해요 희망의 3농혁신’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농어촌지역 폐슬레이트 처리 등 생활환경 개선 ▲환경위해성 관리 및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등 환경보건 관리 ▲실버환경봉사단을 통한 농어촌 환경개선 ▲농어촌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조성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분야별 추진내용을 보면, ‘환경관리’ 분야에는 ▲농어촌 폐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 확대(2012년 467동 → 2014년 1,500동) ▲석면질환자 피해구제 및 건강관리 지원(143명 → 250명) ▲농어촌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위해성 관리 강화(228개소 → 550개소)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개선’ 부문은 ▲농어촌지역 법적 규모 미만 보육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시범사업 ▲농어촌지역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지원 등 2개 사업, ‘환경지도’ 부문은 ▲실버환경봉사단을 통한 농어촌쓰레기 투기 감시 등 쾌적한 환경조성 등 1개 사업이다.
‘자원순환’ 분야는 ▲쓰레기 없고 살기좋은 농어촌 마을환경 조성 ▲농어촌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2개소 확충 ▲농어촌지역 숨은 자원 찾기운동 확산 및 활성화 ▲폐가전·가구 재활용으로 자원회수 연간 11,000톤▲농어촌지역 폐비닐 연간 20,000톤 및 농약빈병 600만개 수거 등 5개 사업이다.
추한철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계획은 농어촌지역 고령화, 정주환경 취약 등 우리 농어촌이 직면한 각종 환경여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종합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3농혁신에 대한 도 관련 실국과 시군의 융복합화 방안을 통한 협력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충청남도청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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