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포항시는 긍정과 나눔의 사회문화 정착과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의 확산을 위해 16일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1,000여명의 종교인을 초청하여 감사나눔운동 특별 강연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행복나눔 125’ 운동의 주창자인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를 초빙하여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국가가 되기 위한 감사의 실천방법과 소통과 통합, 창조의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손욱 교수는 “융합창발사회의 경쟁력 원천으로 물적자본이 제1자본이고, 인적자원이 제2의 자본이며, 신뢰·신용 등 사회적 자본이 제3의 자본이며, 긍정심리 자본인 감사나누기가 제4의 자본이라 정의하고 부족한 1%를 충족시키는 핵심이 감사이다”라고 말했다. 또 “감사를 통해 자신의 자아실현과 다른 사람의 자아실현을 도와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에 대한 종교인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되길 기원한다”며 종교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감사와 긍정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감사나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전직원들이 매일 감사한 일 5가지를 쓰고, 간부공무원이 쓴 감사노트를 근무시작전과 퇴근 전 5분간 매일 돌아가면서 청내방송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6일부터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2일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멘토(행복불씨) 양성 워크샵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감사쓰기 공모도 하는 등 감사나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포항 지역에는 126개 초중고학교, 해병대, 포스코, 포스코계열사, 포스텍, 폴리텍대학, 바르게, 새마을, 여성단체외 기관단체에서 감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범시민 운동으로 정착된다면 행복도시 포항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