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올해로 개교 105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계림초등학교(교장 박수근)는 5월 11일 금요일에 개최한 계림 한마음 운동회에서 '사랑의 매 전달식'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학부모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들의 참된 인성 교육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연계되어 공동체적 사명감으로 일관성 있게 이루어져야하나 최근 공교육의 위상이 무너지고 교권이 추락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에 따른 지나친 학부모들의 자녀 사랑에 기인하며 결국 이로 인해 교사들은 소신 있는 학생 지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계림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이러한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자녀의 학교 교육에 대한 권한을 교사들에게 완전히 위임하여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함으로서 참된 교육 실천을 추구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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