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영)는, 2012년 4월 30일, 대낮에 혼자 집을 보던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공익요원 C씨(24)를 검거해 구속하고 현역군인 신분인 L씨(22세)를 헌병대 인계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고교후배 L씨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화장실 사용을 빌미로 피해자 집에 들어가 가족들이 없는 것을 알고 안방에서 성폭행 하고, L씨는 작은방으로 도망한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L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경에도 혼자 집을 보고 있던 같은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이들의 여죄가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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