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승현 도로교통과장이 전남도내 SOC 도로교통망 구축과 교통안전 및 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 관련 업무의 성실한 직무수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전승현 과장은 그동안 직무를 수행하면서 지난해 겨울철 동절기에 전남도내 전구간 도로 6,531개 노선 9,899㎞에 대해 중점 제설구간을 지정․관리하여 친환경 제설 방법으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교통소통에 기여했다.

특히, 일선 시․군별로 도로시설에 대한 현장확인 행정을 수행하여 재해 사전대비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시정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하여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철저한 재해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열악한 전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SOC의 조기구축 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여건 변화추이에 맞추어 현실에 맞게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에 대해 국고 예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09년에는 전남지역 SOC예산이 전년대비 36% 증가된 총 2조 3,922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아 왔다.

그 대표적으로 전남도의 숙원사업인 압해~화원간 도로, 새천년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이 기본계획 수립 및 공사 착공중에 있다.

또한, SOC구축 사업시행시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훼손구간 복원과 목재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는 도로시공 공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극 설치 확대하는 등 녹색도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도로특성상 교통사고 빈발지역과 사고위험이 높은위험지구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위험도로, 교통사고 잦은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최소화에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승현 도로교통과장은 “먼저, 훈장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전라남도 SOC 구축을 책임지는 과장으로서 직원들과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노력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SOC 조기구축과 환경친화적 녹색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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