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28일 최종용역...재활시설.친환경공장 등 신개념 종합복지타운

전라남도는 28일 함평군청 회의실에서 함평군수, 도 복지여성국장, 교수,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마을’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무지개마을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전국단위 신개념의 통합형 종합복지타운 모델이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일원 24만7천㎡부지에 1천9억원을 투자해 종합지역복지센터, 장애인 보호․근로작업장, 장애인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친환경공장, 호텔 및 주거시설 등을 설치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보고회를 끝으로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무지개마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장애인 공동작업장(1천593㎡) 및 노인전문요양시설(1천500㎡)이 신축 중이며 공립치매요양병원 BTL사업(90병상), 확정 등 총 112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사업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표준사업장 및 친환경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정부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 및 국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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