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정재성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2012년도 ASPAC 콘퍼런스(4.16~4.21)”에서『2013년도 ASPAC 콘퍼런스』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키로 확정하였다고 발표했다. 

ASPAC은 아시아 태평양 과학관협회(Asia Pacific Science Centres Network)의 약어로 1997년에 설립 이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여 국 60여 개 과학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ASPAC은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회원 간에 과학전시, 교육 및 행사 등에 관한 최신 정보와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2013년도 ASPAC 콘퍼런스』는 “과학관 미래비전과 통솔력; 과학관과 사회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2013년 5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5일간 국립중앙과학관(대전)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과학관 전문가 등 약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조연설과 명사강연,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주제별 세션 발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세션별 주제는 크게 학교 밖 과학교육, 과학기술적 국제이슈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 확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의력 확산, 과학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4가지로 이뤄지며 발표자는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하게 된다.

특히, 특별전시박람행사를 개최하여 과학관을 통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의 성과와 비전을 ASAPC 회원 및 일반 국민에게 알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 과학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장은 2012 ASPAC 폐회식(4.21. 토)에서 차기년도 개최지로서 공식 수락연설을 시작으로 2013년도 ASPAC 콘퍼런스(2013.5.6~5.10, 국립중앙과학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콘퍼런스 의제 준비, 대내외 홍보활동 및 참여확대등 회의 전반에 대한 진행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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