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직전 경호관 없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행적과 관련,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전 경호관이 곁에 없었던 정황들이 나타나 부실 수사라는 비판을 받게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26일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경호관의 무전 내용중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3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이 혼자 정토원에 들렸다가 내려가는 모습을 본 사람과 부엉이 바위를 등산하고 내려오던 회사원이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이 혼자 걷고 있어서 대화도 나눴다는 증언을 전했다.

23일 사저를 나서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할 때 까지 경호관이 동행했다는 기존의 조사결과와는 차이가 커 부실수사에 대한 비판이 커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3시 경남경찰청에서 열기로 했었던 수사본부의 3차 브리핑은 발표직전 취소됐고 무기한 연기했다.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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