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미 대표 “올해 안성시티투어 관광객 1만명 달성할 것”

[조은뉴스=김인혜 기자]   꽃샘추위도 따스한 봄볕에 도망을 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게 되는 봄. (주)로망스투어(대표 허영미)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마련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주)로망스투어 허영미 대표는 “친구 대신 일본 여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 이후 국내 관련 업체에 취직을 하고 여행사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로망(roman)’은 ‘바람(wish)’과도 같다. 이는 여행과 잘 어우러진 낭만적인 느낌이다. 로망스투어는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주)로망스투어는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허영미 대표는 “물론 값이 저렴한 여행도 좋지만, 값이 저렴하다는 것 자체가 곧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부지기수이다”며 적정선의 가격으로 책임감 있는 여행상품을 마련하는 것이 당연함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지불한 값 대비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시 노력한다”고 밝혔다. 고객만족을 위해 열심히 뛰는 까닭일까. 로망스투어는 10~20년 된 단골고객이 많다. 고객과 가족처럼 서로 믿고 지낸다는 허 대표. 쉬는 날에는 집으로 연락이 올 정도라며 웃는다. 허 대표는 그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객 분들의 믿음에 항상 감사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언제나 고객 차원에서 고민하고 상의한다. 이것이 때로는 지나친 yes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누가 뭐래도 고객과의 소통은 가장 중요하다.”

◆2012 안성시티투어 관광객 ‘1만명’ 목표

안성시 주관 ‘2012 안성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마다 안성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로망스투어는 안성시청 투어 대행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로망스투어 허영미 대표는 “경기도 안성시는 나의 고향이다. 타 지역에 비해 안성 지역은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던 점, 당 지역 사람들조차도 안성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했던 점이 안타까웠다. 이에 안성시의 전통 문화유산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 자신이 잘 아는 부분을 판매해야 고객 분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줄 수 있기에 안성시를 택했다”며 “현재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안성에 대한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성시가 어느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안성시티투어 참여 인원은 총2천여 명이었으며, 2011년에는 그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총5천여 명이 참가했다.(안성시청 제외, (주)로망스투어 집계)

허영미 대표는 “올해는 시에서 ‘안성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안성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 또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2안성세계민속축전’ 등 다양한 행사로 참여 인원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로망스투어의 안성시티투어 참여 인원은 1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성시 집계를 모두 합친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예부터 역사적 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안성 지역은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전통도시이다. 허영미 대표는 “안성시의 문화재 또한 수원 다음으로 많다”며 안성 지역이 교육, 문화체험, 공연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도시임을 자부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성시티투어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사항은 (주)로망스투어 홈페이지(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4, 031-677-1330)로 하면 된다.

◆로망스투어만의 새로운 트렌드 만들겠다

(주)로망스투어 허영미 대표는 ‘올레길’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 개발을 계획 구상 중이다.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 ‘올레길’처럼 로망스투어만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한편, 허 대표는 로망스투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내일은 항상 오늘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아마 내일은 오늘보다 더 열심히 달리고 있을 허영미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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