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금조성 협약식 개최

[조은뉴스=황최현주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10개 협력회사 그리고 소비자단체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농촌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생과 동반 성장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중앙회는 4월 3일 오후 2시 소비자단체인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 10개 협력회사인 씨제이제일제당, 동서식품, 대상, 동원에프앤비,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롯데제과, 애경산업, 풀무원식품, 삼일을 비롯한 내외빈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새농협 출범 정직 하나로 사회공헌 기금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과 협력기업, 그리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은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책임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으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 기금조성 목표액은 연말까지 총 20억원으로 협력업체는 하나로마트에서 해당상품 판매액의 일정액을 적립하고, 농협은 협력업체 적립액의 동일금액을 부담하며, 고객은 사회공헌 상품구매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연도말에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여질 것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베풀고, 농협 본연의 임무인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협약을 준비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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