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여창용 기자]   각종 봄꽃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무궁화가 한강에 피어난다.

식목일 4월5일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동작영등포지부 작은사랑봉사회는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뒤편의 서울 마리나 한강공원에서 '대한사랑 나라꽃 무궁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국민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사)한서 남궁억선생 기념사업회,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주)이엔티팩토리 웃찾사가 함께하고 있다.


1부 행사인 식목행사에서는 각 지역과 기관의 단체장 및 대외인사,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돼, 여의도 마리나 언덕에 무궁화 묘목 1,0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유치원생 70여명이 참가해 한그루 당 주인이 돼 자신의 이름으로 표찰달기를 하고, 시민들은 현장에서 무궁화 1그루를 무료로 분양받아 무궁화나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무궁화 심기 안내', '무궁화 바로알기', '무궁화 체험' 등 각 코스별로 다양한 부스가 여의도에 온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무궁화 체험부스에는 '무궁화차 시음', ' 무궁화 씨로 태극기 만들기', ' 무궁화 포토존', '무궁화 포터 분양'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만남'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가 이 땅에 가득 피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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