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최근 고성군에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환경아동극 개최에 이어 26일에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큰들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효자뎐” 공연이 고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한마당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은 물론 많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효자뎐'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 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 한 작품으로 효(孝)에 대한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문화소외계층은 물론 군민이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