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노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참여 예산제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노인참여 예산제 교육은 노인들의 의식수준 향상을 통해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고 동구의 특성에 맞는 노인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된다.

서울사회복지대학교 유해숙 교수의 "주민참여 예산과 선배시민의 역할"이라는 강의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내달 24일까지 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실제사례, 노인예산 분석과 노인정책의 이해, 민주적 회의기법과 토론 진행, 행복한 동구를 위한 정책제안 등의 내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행복한 삶,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노인들이 직접 도출한 정책을 발표하는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한편, 오는 5월 8일에는 어버이날 행사와 병행해 노인참여 예산 한마당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투표를 통해 제안된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선택된 정책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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