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14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자사 포털사이트 싸이월드에서 댓글 하나만으로 여성암환자를 돕는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여성암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탈모, 주름 등의 외모 변화로 인한 내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컨설턴트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미용법을 전수한다.

싸이월드는 사이좋은세상 내 캠페인 페이지를 마련해 이를 후원한다. 회원들이 댓글을 하나씩 남길 때 마다 후원금 200원이 적립되고, 목표 50,000개를 채우면 최대 1000만원이 사이좋은세상을 통해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14일 10시 45분 현재 2,179명이 댓글을 달아 435,800원이 적립됐으며 목표치 5만명의 4%를 기록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안진혁 서비스기획실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네티즌의 힘이 모여 투병 중인 여성암환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이좋은세상을 통해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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