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최가영 기자]   한화그룹이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성곡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성우보육원에서 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며 계획을 마쳤다. 

2010년 12월 21일 충남 아산시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개월여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곳의 복지시설에 170kW의 발전설비를 설치해줌으로써, 연간 3천여 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한효수 관장은 "한화그룹이 설치해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월평균 500kW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전기료의 20%에 해당한다. 복지관 운영비 절감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30~40개의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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