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여창용 기자]   영화 <파파>의 한지승 감독과 주연배우 박용우, 고아라가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진행한 시사회 응모자들의 기부성금을 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쿠팡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사회 응모자들의 기부성금 전액을 성동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자리였다.

영화 <파파>는 혈연이 아닌 6명의 아이들과 아빠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통해 다문화가정 시사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가족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쿠팡의 기부성금도 이런 취지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모금됐으며, 네티즌들도 취지에 공감하면서 기꺼이 시사회 신청에 응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한지승 감독과 배우 박용우, 고아라는 "네티즌들의 작은 정성이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으로 쓰여진다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정성과 영화 <파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조금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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