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4(2주간) 16개 자치구․군 등에서 참가희망자 모집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올해는 약 2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00개 수행기관에서 420여 개의 사업단을 구성해 15,7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지역 환경지킴이, 지하철 안전도우미 등 ‘공익형’ △실버강사, 문화재 해설사 등 ‘교육형’ △육아지원, 노노케어 돌봄서비스 등 ‘복지형’ △아파트택배, 신문배달, 자연체험학습장 등 ‘시장형’ △주유원, 시험감독관 등 ‘인력파견형’의 5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구․군별 자세한 사업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 확대를 위해 공익 및 복지형 일자리에 대하여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만 선발하고 있으며, 교육형 및 민간분야 사업에 대하여는 사업특성을 고려 60세 이상 64세 이하자의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익형 및 복지형 일부사업단 참여자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취업교육센터와 연계한 체계적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자격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1947.2.29 이전출생자, 단 사업특성에 따라 60~64세 제한적 참여가능) 어르신이면 된다. 참여 희망 어르신들은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일자리 해당분야 자격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구․군청,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여 2월말에서 3월 초순경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3~4시간(주 3~4일) 근무로,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사업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씩 7개월간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인력파견형은 사업 내용에 따라 근무기간 및 보수가 다양하게 지급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군 주민센터 및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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