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현종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의 촬영장에 경비업체 요원들이 등장했다. 김아중, 아니 김아중의 '목걸이' 때문이었다.

이 촬영 씬은 다름 아닌 <그저 바라 보다가> 1회의 시상식 장면. 극 중 '한지수'(김아중 분)가 그녀의 사랑인 '김강모'(주상욱 분)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시상식에 등장하는 상황이다. 이 때 김강모가 한지수에게 선물을해 준 목걸이 셋트가 실제로 무려 1억원을 호가하는 명품 쥬얼리였다고. 덕분에 촬영 내내 경비업체 요원들의 삼엄경비를 받아야 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 장면을 위해 김아중이 입은 연핑크 드레스 역시 수백만원대의 명품 드레스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김아중은 극 중 대한민국 톱여배우의 모습을 위해 포스터 촬영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잉크색상의 져지 드레스와 트렌치코트와 썬글라스로 화려함을 연출하고 프로필 촬영에선 검정색 타이트한 드레스 등을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벌써부터 그녀의 패션정보에 대한 문의 쇄도로 담당 스타일리스 및 관계자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고.

김아중의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씨는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매력적인 패셔너블한 의상들로 김아중의 매력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에 신경쓰고 있다. 김아중이 극 중 톱여배우인만큼 패셔니스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김아중의 스타일들을 엿볼 수 있게 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공무원 '구동백'(황정민 분)과 대한민국 대표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가 펼치는 6개월간의 로맨스를 다루는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정진영, 김의찬 작가와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기민수 PD가 손잡고 웃음과 감동 모두 선사하겠다고 밝힌 야심작이다.

<그저 바라 보다가>는 4월 2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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