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원미 기자]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용역 깡패 상훈이 깡 쎈 여고생 연희 등을 만나면서 가슴 속 아픔을 받아들이고 가족에 화해를 청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똥파리>(감독: 양익준 / 제작: mole film / 국내 배급: ㈜영화사 진진 / 해외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주말 동안 총 22,535명을 모으며 7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한 가운데,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양익준 감독, 주연의 화제작 <똥파리>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2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실버스크린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장편영화경쟁부문에 초청됐던 <똥파리>의 주연 양익준에게 최우수 연기상이 수여된 것.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00싱가폴 달러가 주어진다.

이로써 <똥파리>는 총 10개의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2009년 가장 특별한 화제작’임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양익준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바르셀로나아시안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로 현지에서도 평단과 관객의 관심과 기대가 높고, 앞으로도 10개 이상의 영화제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조만간 또 다른 수상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똥파리>는 개봉 2주차를 맞아 전국 65개 극장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말 동안 22,535명을 모아 어제까지 총 관객 수 74,461 명(배급사 자체집계기준)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주말 관객수보다 30% 더 증가한 수치로, 개봉 2주차를 맞아 상영 회차가 줄어들었음을 고려한다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상영관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졌으며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90퍼센트를 웃도는 좌석점유율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폭발적인 관객들의 입소문이 검증하는 ‘2009년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단 한 편의 영화’ <똥파리>는 어제까지 총 74,46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으며 현재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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