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별 아닌 이별’을 불렀던 가수 이범학이 ‘春향단전’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범학은 영화’서바이벌’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카메오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었지만, 뮤지컬은 처음이다.

'춘향단전'은 기존의 공연 뮤지컬 공연형식을 벗어난 극과 대중가요, 스포츠댄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한 새로운 형식의 쇼 콘서트컬로써 고전문학을 현대판으로 각색했다.

'춘향단전'은 , 춘향과 몽룡, 향단과 방자의 사랑 구도를 보여주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랑과 책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공연이 될 것이다”는 평이다.

이범학은 변학도역을 맡아 맹연습중이며 “노래할 때는 가수지만, 뮤지컬 할 때는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내 비췄다.

한편 희극인 ‘서현선’이 향단이 역을 방자에는 배우 ‘김정균’이 맡았으며 월매에는 희극인 ‘문영미’씨가 열연 한다.

춘향단전은 5월1부터 5월 24일 까지 대학로 엘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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