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영동군이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하고, 지난달 19일부터 사업대상지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 합동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4건에 94억5500만원을 투입해 2월말까지 자체 합동설계를 마치고, 3월초부터 공사를 조기에 착공해 상반기 중에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사업으로는 △주민생활편익사업 196건△취약지역 영농기반시설사업 21건 △주민의견수렴사업 12건△마을쉼터 조성사업 12건△마을진입로재포장사업 11건 △도계마을육성사업 5건△도비보조사업 7건 등 총 264건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건설교통과장(김영환)을 총괄팀장으로 군과 읍면 기술직 공무원 12명으로 합동설계팀 3개 반을 편성하고, 2월말까지 조사측량과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군 전체에 골고루 혜택을 주어 농산물 수송과 생활환경이 보다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웰빙시대에 맞는 안정적인 농촌생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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