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지현 기자]   가수 최숙자씨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최숙자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평소 고혈압을 앓았으며 지난해 12월 25일 뇌졸중으로 입원해 투병하던 중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가요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등을 히트시켰다. 1977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1남 3녀가 있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