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민주통합당이 12월 임시국회에 등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한미FTA 비준안 재협상 촉구 결의안, 선관위 디도스 특검 도입, 미디어렙법 입법 등의 합의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오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이 지난 11월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에 나선지 28일만에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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