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사장:김종열)은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수익금 및 연말 이웃사랑 성금 등 15억원을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의 올해 공익신탁 수익금 10억원으로 55개 사회복지단체에 5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 90개 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4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연말 소외이웃을 위한 5억원의 성금을 더해 총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단체에 지원될 자금 중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천을 받은 9개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방문 상담시 사용할 차량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최근까지 30차례에 걸쳐 총 114억원의 공익신탁 기증금을 육영, 사회복지, 체육진흥 등의 목적으로 2,770개처에 지원해 왔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신탁원금이나 이자 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의 교육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 등의 육영사업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하나은행 김태오부행장은 전달식을 통해 “금융권에서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과 지원기관을 확대할 계획” 이라며 “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단체 및 개인에게 공익신탁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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