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는 추석을 앞두고 전주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 9.1대책 영향이 크다. 실거주요건 강화로 투자 방향이 실수요자로 개편됐다. 따라서 건설업체들은 시장 분위기 파악에 들어가면서 분양을 다소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공급되는 물량이 전무하며, 대구와 포항 등 지방에서만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1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세제 대책에 따라 앞으로의 청약 전략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3곳, 1천604가구(임대제외)가 분양된다.

8일(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신천휴먼시아’5단지, 6단지를 분양(1,2순위)한다. 5단지는 84~136㎡ 총 785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6단지는 70~84㎡ 총 23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신천초교, 청구고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는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도 ‘대현2휴먼시아‘의 분양(1,2순위)을 시작한다. 100~144㎡ 총 550가구로 구성된 단지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옥산초교, 경명 여고 등의 교육 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롯데 백화점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1일(목)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서는 제이에스종합건설이 ‘장성지브로’ 76㎡ 총 39가구를 분양한다. 장성고교, 장원초교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과 법원포항지청경찰청이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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